사업의 관점에서 주식을 바라보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설명한 ‘주식투자는 사업이다 (모닝퍼슨 지음, 372쪽, 값 25,000원, 청출판) 도서’가 출간되어 화제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주식투자를 사업처럼 접근하지 않다보니 투자 자본금 집행시기, 종목별 손실률, 시장의 흐름이나 기업체 분석 등 자신만의 사업계획서나 각종 데이터를 기술한 노트 한권 없다는 것을 저자는 그동안 지켜봐 왔고, 그 어떤 기법이나 비법을 찾기보다는 주식을 사업처럼 하기 위한 마인드 정립과 투자계획서 작성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은 사업처럼만 주식투자를 한다면 승산이 있으며, 주식투자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요령을 담아냈고, 저자가 운영중인 www.jusiktuja.com에서 주식투자 사업계획서 파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식투자도 사업이라 잘 될 때가 있고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에 대한 시장 흐름 파악을 위한 8대 요소인 국제수지, 이자율, 국내경기 전망, 미국경제, 중국경제, 부동산 경기, 유가, 환율에 대한 핵심 정보들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주기를 금융장세, 실적장세, 역금융장세, 역실적장세로 나누어 독자들에게 주식시장의 주기를 좀 더 현실감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작인 주식투자 베스트비법에 이은 새로운 투자법을 대거 수록했다. 그동안 모닝퍼슨의 노하우와 매매법이 일반개인투자자들은 물론이고 고수들 사이에서도 알려지면서 3년 만에 새롭게 공개하는 시가총액 활용법, 유동주식수 활용법, 대주주지분 활용법, 현재가창 활용법과 이동평균선 매매, 패턴공략 매매, 갭 매매, 공시 매매, 물타기 매매, 감자주 매매, 종가 매매, 시가 매매 등 300페이지를 넘는 매매법은 기대 이상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주식투자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합법적으로 가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임을 강조하면서 실제로 1920년대말 대공황이후 가장 큰 경제위기라고 했던 2008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가장 극심했던 기간의 종목 상승률 데이터를 통해 굳이 코스닥 등의 위험한 작전주 등을 매매하지 않아도, 일반적으로 시세흐름이 무겁다고 알려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기아차, LG전자, 하이닉스, 우리금융, SK텔레콤, NHN, 삼성중공업, LG, 두산, 외환은행, 엔씨소프트, SK에너지, 호남석유, 현대제철, 대한항공, POSCO, SK네트웍스, 삼성SDI, 삼성전기, 대우증권, 삼성증권, LG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외환은행,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등의 종목에서도 충분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책 <주식투자는 사업이다>를 통해 서두르지 않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식투자사업을 차분히 준비하고 시행착오 없이 창업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