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계열사 두산엔진으로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1014만8899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이날 종가인 2만6900원 기준으로 총 2730억5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의 8.22%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저평가된 우량 자회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이라며 "취득 후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율은 44.83%로 늘어난다"고 덧붙엿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