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달 STS t당 2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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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내달 스테인리스스틸(STS) 300계 제품 출하가격을 t당 20만원 인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생산하는 STS 304 열연강판 가격은 t당 380만원,STS 304 냉연강판 2㎜ 2B 제품 가격은 t당 407만원으로 조정됐다. 이는 지난 11월 가격과 같은 수준이다. STS 400계 가격은 열연강판이 t당 194만원,냉연강판은 232만원 선에서 동결됐다.
포스코 측은 "최근 니켈 철스크랩 등 원자재 가격과 원화환율이 상승했지만 원료 가격 변동분을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유럽 STS 생산업체들이 내년 1월 기본 단가를 t당 100유로,'서차지'(surcharge · 제품의 원료 성분 함량에 따라 추가로 지불하는 요금)를 100~130유로 각각 인상하고,일본 업체들도 출하가격을 t당 1만엔 인상할 계획"이라며 "해외 STS업체들의 가격 인상 움직임도 국내 가격을 올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포스코 측은 "최근 니켈 철스크랩 등 원자재 가격과 원화환율이 상승했지만 원료 가격 변동분을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유럽 STS 생산업체들이 내년 1월 기본 단가를 t당 100유로,'서차지'(surcharge · 제품의 원료 성분 함량에 따라 추가로 지불하는 요금)를 100~130유로 각각 인상하고,일본 업체들도 출하가격을 t당 1만엔 인상할 계획"이라며 "해외 STS업체들의 가격 인상 움직임도 국내 가격을 올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