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내년 1월 3일 첫 방송하는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못생긴' 비밀 소녀로 등장한다.

연기자로 변신한 아이유는 '드림하이'에서 맡은 캐릭터를 그간 비밀로 해왔다. 그러나 지난 27일 열린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면서 아이유의 극중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영상에서 초밥 소녀가 등장했고, 초밥 인형을 벗고 얼굴을 살짝 드러낸 뚱뚱한 소녀가 아이유였던 것.

아이유는 극중 해외파 춤꾼으로 기린예고에 수석 입학한 제이슨(장우영 분)을 짝사랑하는 김필숙으로 분할 예정이다. 필숙은 가창력은 뛰어나지만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스타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