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9일 안심하고 투자해도 될 중소형주 10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곽현수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고치까지 2% 부족하지만 코스닥지수는 500선도 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라며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소외받는 이유는 네오세미테크의 상장폐지, IT주 부진 등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튼실한 재무구조, 특히 현금 구조를 가진 중소형주는 오히려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제시했다. 중소형주가 홀대받으면서 우량한 중소형주 역시 함께 저평가돼 상대적인 매력이 더 늘었다는 분석이다.

현금성 자산이 많고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저PER(주가수익비율)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남양유업한섬대한제분대한가스KPX홀딩스신라교역삼양제넥스에이스침대다함이텍 △코텍 등 10개 종목을 안심하고 투자해도 될 종목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