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주연하는 드라마 '시티헌터'가 내년 5월 SBS에서 방송된다.

29일 SBS와 이민호의 소속사에 따르면 '시티헌터'는 내년 5월25일 SBS 수목 미니시리즈로 편성되는 내용이 확정됐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티헌터'는 2011년 서울을 무대로 준수한 외모의 전직 CIA 요원 강진이 상처받은 도시인의 가슴 아픈 사연을 처리해주는 해결사로 활동하면서 자기 마음속 상처도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왔던 '꽃보다 남자'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는 후속작 '개인의 취향'에서 여배우 손예진과 호흡을 맞췄으나 경쟁작 '신데렐라 언니'의 기세에 눌려 10%대의 시청률에 머물렀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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