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KT텔레캅(대표 신병곤)은 생체인식 및 건물관리 업체와의 업무협약(MOU)으로 융합보안사업을 강화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생체인식 솔루션 업체인 한국인식산업(대표 이명성)과 안면인식 기술개발 및 마케팅 공동추진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앞으로 KT텔레캅의 보안서비스에 안면인식 기술을 추가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또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업체 지오아이엠(대표 이석희)과도 MOU를 맺고 보안과 건물 에너지 절약 솔루션과의 융합 상품도 출시한다.현재 사무용 기기의 대기전력 차단에 솔루션에 대한 시범운용을 마치고 내년 초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자연광을 활용한 빌딩내 조명제어,온도측정을 통한 냉난방기 전력제어 등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승만호 KT텔레캅 영업본부장은 “다양한 전문기술 보유업체와의 제휴로 융합보안 서비스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