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에서 음악,영화,만화 등 유료 콘텐츠 서비스가 약진하고 있다.

검색 포털 네이버는 네이버 뮤직이 지난 8월 개편 이후 매출이 70%, 이용자 수는 100%가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웹툰 서비스의 유료 만화 매출도 67% 증가했다.

기존 정보 검색 위주였던 영화 역시 다운로드 서비스 시작 이후 매출이 성장했다.

이에 따라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유료 콘텐츠의 가능성이 주목된다.

관계자는 "네이버가 뮤직, 영화 등 고품질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관련 업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성호 네이버서비스 본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서 다양한 이용자들의 만족도 제고와 생태계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