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장외파생상품 사전심의제 안정적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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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6개월을 넘긴 장외파생상품 사전심의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장외파생상품심의위원회는 금융투자사 신규 장외파생상품에 대해 지난 6월13일부터 사전심의 업무를 시작한 후 심의한 27건(위원장 약식심의 1건 포함) 가운데 4건에 대해 수정·보완 권고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반영했다.
금투협은 "지금까지 열린 11차례의 위원회 중 초기인 제 3, 4, 5, 6차 위원회에서 총 4건의 수정·보완 권고 사례가 발생한 후 더 이상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점에 비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 업계 스스로가 거래 이전 장외파생상품의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재확인하게끔 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안정성에 기여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지난달 위원회 운영 및 심의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 위원회 심의를 받은 상품과 기초자산 및 기초자산 가격산출 외부수탁자가 동일한 전문투자자 대상 상품과 선물환, 통화스왑, 이자율스왑으로 약식심의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사전심의 세부기준도 명료화했다.
우영호 장외파생상품심의위원회 위원장은 "내년 말에 종료되는 사전심의제도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사전심의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이 거래관행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국금융투자협회 장외파생상품심의위원회는 금융투자사 신규 장외파생상품에 대해 지난 6월13일부터 사전심의 업무를 시작한 후 심의한 27건(위원장 약식심의 1건 포함) 가운데 4건에 대해 수정·보완 권고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반영했다.
금투협은 "지금까지 열린 11차례의 위원회 중 초기인 제 3, 4, 5, 6차 위원회에서 총 4건의 수정·보완 권고 사례가 발생한 후 더 이상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점에 비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 업계 스스로가 거래 이전 장외파생상품의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재확인하게끔 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안정성에 기여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지난달 위원회 운영 및 심의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 위원회 심의를 받은 상품과 기초자산 및 기초자산 가격산출 외부수탁자가 동일한 전문투자자 대상 상품과 선물환, 통화스왑, 이자율스왑으로 약식심의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사전심의 세부기준도 명료화했다.
우영호 장외파생상품심의위원회 위원장은 "내년 말에 종료되는 사전심의제도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사전심의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이 거래관행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