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고차시장에서 인기 끈 베스트셀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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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2010년 중고차 베스트셀링카 발표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 SM5가 국산차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BMW 뉴5시리즈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29일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발표한 '2010년 중고차 베스트셀링카' 순위자료에 따르면 국산차는 SM5, 수입차는 뉴5시리즈가 중고차 구매자로부터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SK엔카 관계자는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매물 차량를 기준으로 모델별, 차종별, 가격별로 나누어 올해 중고차 베스트셀링 순위를 집계했다"며 "르노삼성 SM5는 동급모델에 비해 중고차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000만원대 매물이 많아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고 말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국산차는 르노삼성 SM5(1위)를 비롯 현대 스타렉스(2위) 현대 에쿠스(3위) 현대 그랜저TG(4위) 현대 아반떼HD(5위) 순으로 중고차 판매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BMW 뉴5시리즈를 포함 BMW 뉴3시리즈, BMW 3시리즈, BMW 5시리즈 등 BMW 모델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작년에 비해 중고차 등록대수가 올 들어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별로는 국산차가 1000만~2000만원(32.7%), 500만~1000만원(30.1%), 500만원미만(25.6%), 2000만원이상(11.7%) 순이며 수입차는 2000만~3000만원(29.2%), 3000만~5000만원(28.2%),1000만~2000만원(23.3%), 500만~1000만원(6.8%)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중형차가 판매 1위에 올랐다. 국산차는 중형차(18.4%) 대형차(17.2%) SUV(16.6%) 준중형차(13.2%) 순이며, 수입차는 중형차(31.6%) 대형차(21%) 준중형차(20%) SUV(10.7%) 순이었다.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이사는 "올해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1000만~2000만원대 중고차 거래가 활발했다"며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이 실용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중고차를 많이 선택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 SM5가 국산차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BMW 뉴5시리즈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29일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발표한 '2010년 중고차 베스트셀링카' 순위자료에 따르면 국산차는 SM5, 수입차는 뉴5시리즈가 중고차 구매자로부터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SK엔카 관계자는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매물 차량를 기준으로 모델별, 차종별, 가격별로 나누어 올해 중고차 베스트셀링 순위를 집계했다"며 "르노삼성 SM5는 동급모델에 비해 중고차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000만원대 매물이 많아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고 말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국산차는 르노삼성 SM5(1위)를 비롯 현대 스타렉스(2위) 현대 에쿠스(3위) 현대 그랜저TG(4위) 현대 아반떼HD(5위) 순으로 중고차 판매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BMW 뉴5시리즈를 포함 BMW 뉴3시리즈, BMW 3시리즈, BMW 5시리즈 등 BMW 모델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작년에 비해 중고차 등록대수가 올 들어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별로는 국산차가 1000만~2000만원(32.7%), 500만~1000만원(30.1%), 500만원미만(25.6%), 2000만원이상(11.7%) 순이며 수입차는 2000만~3000만원(29.2%), 3000만~5000만원(28.2%),1000만~2000만원(23.3%), 500만~1000만원(6.8%)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중형차가 판매 1위에 올랐다. 국산차는 중형차(18.4%) 대형차(17.2%) SUV(16.6%) 준중형차(13.2%) 순이며, 수입차는 중형차(31.6%) 대형차(21%) 준중형차(20%) SUV(10.7%) 순이었다.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이사는 "올해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1000만~2000만원대 중고차 거래가 활발했다"며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이 실용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중고차를 많이 선택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