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 솔로몬·한국 등 저축銀 신용등급 무더기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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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평가가 한국, 솔로몬, 경기 등 저축은행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에 따른 재무안정성 저하가 신용등급 하향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신정평가는 29일 한국저축은행의 제11회 등 후순위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제시했다.
김영섭 한신정평가 수석연구원은 "부동산 PF 여신을 포함한 건설과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한 여신이 전체의 61.9%(9월 말 기준)로 편중돼 있는 여신 포트폴리오가 자산건전성 관리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부실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부동산 PF 여신을 제외한 대출채권의 연체율도 18.1%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후 연체율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신정평가는 솔로몬저축은행의 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도 종전 'BB'에서 'BB-'로 낮췄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내놨다. 솔로몬저축은행도 부동산 관련 업종 여신을 중심으로 신용위험 관리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저축은행 역시 재무안정성 우려가 반영돼 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종전 'BB'에서 'BB-'로 떨어졌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신정평가는 29일 한국저축은행의 제11회 등 후순위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제시했다.
김영섭 한신정평가 수석연구원은 "부동산 PF 여신을 포함한 건설과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한 여신이 전체의 61.9%(9월 말 기준)로 편중돼 있는 여신 포트폴리오가 자산건전성 관리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부실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부동산 PF 여신을 제외한 대출채권의 연체율도 18.1%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후 연체율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신정평가는 솔로몬저축은행의 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도 종전 'BB'에서 'BB-'로 낮췄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내놨다. 솔로몬저축은행도 부동산 관련 업종 여신을 중심으로 신용위험 관리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저축은행 역시 재무안정성 우려가 반영돼 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종전 'BB'에서 'BB-'로 떨어졌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