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 '맑음'…내년 BSI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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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394업체 조사
제조업체들이 내년 경기를 비교적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은 전국 2394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7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BSI가 100을 웃돌면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년 제조업 업황 전망 BSI가 100을 넘은 데다 올해 업황 실적 BSI 106보다도 높아 올해보다 내년을 조금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104)보다 대기업(113)이,내수기업(105)보다 수출기업(110)이 더 좋았다. 부문별로는 매출 130,수출 126,내수판매 125,채산성 105 등이었다.
비제조업의 내년 업황 전망 BSI는 올해 실적치와 같은 96으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월 제조업의 업황 BSI는 전달과 같은 92로 5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한국은행은 전국 2394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7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BSI가 100을 웃돌면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년 제조업 업황 전망 BSI가 100을 넘은 데다 올해 업황 실적 BSI 106보다도 높아 올해보다 내년을 조금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104)보다 대기업(113)이,내수기업(105)보다 수출기업(110)이 더 좋았다. 부문별로는 매출 130,수출 126,내수판매 125,채산성 105 등이었다.
비제조업의 내년 업황 전망 BSI는 올해 실적치와 같은 96으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월 제조업의 업황 BSI는 전달과 같은 92로 5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