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 업체도 참가한다.

국내 모바일기기 전문기업 오코스모스는 아주 작은 컴퓨터, 'TC제품군'의 첫 모델인 태블릿PC 'OCS1'과 'OCS9'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 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OCS1은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더글라스 데이비스 인텔 부사장의 기조연설에서 공개됐다.

OCS1과 OCS9은 단 2개의 버튼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대체하는 컨트롤러와 인텔이 개발한 1.5GHz의 오크트레일 CPU 칩을 탑재했다. 윈도7 운영체제(OS)에서 구동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윈도 온라인PC게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들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