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하루 평균 1000대 이상 팔리고 있다고 29일 발표했다.지난 22일 출시한 갤럭시탭은 주말을 제외하고 닷새간 총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와 비교해 저렴하게 내놓은 단말기 가격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LG유플러스의 월 5만5000원짜리 요금제인 ‘오즈 스마트 55’ 요금제로 2년 약정을 걸어 가입하면 갤럭시탭을 17만원에 살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오즈 스마트 요금제뿐만 아니라 태블릿PC 전용 요금제인 ‘오즈 패드’ 등도 마련돼 있다”며 “값싼 요금을 원하는 소비자는 오즈 패드 요금제를 선택하고 기기를 싸게 구입하고 싶은 사람들은 오즈 스마트 요금제로 가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