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일염 전쟁' 승자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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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점유율 29%
식품업체들이 잇달아 뛰어든 가정용 천일염 시장에서 대상이 올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9일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까지 대상의 가정용 천일염시장 점유율은 29.5%였다. 이어 사조해표(13%) CJ제일제당(10%) 샘표식품(8%) 등의 순이었다.
2007년 천일염 사업을 시작한 대상은 올초 천일염 브랜드 '신안섬보배'를 론칭하고,7월에는 전남 신안군 도초면 1만6529㎡ 부지에 신안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을 설립했다. 대상 관계자는 "청정원 '맛소금'은 맛소금 시장에서 90%를 넘는 점유율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청정원이 소금시장에서 가진 브랜드 파워가 천일염 시장에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8년 천일염 제품을 내놓은 사조해표,올 8월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 천일염 생산시설을 완공해 천일염 시장에 새로 뛰어든 CJ제일제당 등도 잇달아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기존 장류제품에 들어가는 소금을 천일염으로 교체하고 있는 사조해표는 내년 상반기에 프리미엄 천일염을 출시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내년 상반기에 갯벌 위에서 자연광과 해풍만으로 생산,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1%에 불과한 토판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29일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까지 대상의 가정용 천일염시장 점유율은 29.5%였다. 이어 사조해표(13%) CJ제일제당(10%) 샘표식품(8%) 등의 순이었다.
2007년 천일염 사업을 시작한 대상은 올초 천일염 브랜드 '신안섬보배'를 론칭하고,7월에는 전남 신안군 도초면 1만6529㎡ 부지에 신안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을 설립했다. 대상 관계자는 "청정원 '맛소금'은 맛소금 시장에서 90%를 넘는 점유율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청정원이 소금시장에서 가진 브랜드 파워가 천일염 시장에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8년 천일염 제품을 내놓은 사조해표,올 8월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 천일염 생산시설을 완공해 천일염 시장에 새로 뛰어든 CJ제일제당 등도 잇달아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기존 장류제품에 들어가는 소금을 천일염으로 교체하고 있는 사조해표는 내년 상반기에 프리미엄 천일염을 출시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내년 상반기에 갯벌 위에서 자연광과 해풍만으로 생산,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1%에 불과한 토판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