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낙동강살리기 25공구를 시공중인 삼환기업이 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과 무재해·무민원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삼환기업은 29일 경북도내 낙동강살리기 공사에 참여중인 8개 건설사중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무재해·무민원 등 현장운영에 있어 모범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도시사 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25공구 현장은 공사초기부터 경북도 및 대구지역 내 건설사를 하도급사로 적극 활용했다.이로써 토공회사·준설선 운영업체를 비롯한 이 지역 하도급사의 공사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어섰다.아울러 지난 2월 착공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민원이 발생하지 않아 낙동강살리기 8개 현장 중 유일하게 50만시간 무재해·무민원을 실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환기업 관계자는 “25공구 현장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주요 공정인 준설공사를 내년 상반기 내에 완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안전사고를 없애고,지역 하도급사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