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9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인 최종호가수익률을 내년 상반기 동안 보고할 증권사를 선정·발표했다. 금투협은 매 6개월마다 채권 거래·인수실적을 통해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사를 최종호가수익률 보고사로 선정, 수익률 공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증권사는 대우·부국·신한·솔로몬·우리·키움·푸르덴셜·한국·KB·KTB 등 10개 증권사가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 보고 증권사 중 삼성증권의 자리를 신한금융투자가 차지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사는 KTB투자증권 대신 들어온 한화증권을 포함, 교보·동부·부국·HMC·한양·우리·푸르덴셜·하나대투·한화·KB 등 10개사가 맡는다.

CP(기업어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금융회사는 8곳 중 2곳이 바뀌었다. 증권사 중 신한과 하이가 빠지고 솔로몬 KTB가 들어왔다. 삼성·현대·SK 증권과 신한·외환·우리은행은 올해와 같다.

통안증권 364일물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사는 종전 15개사 중 2개사가 변경된다. 신한·푸르덴셜 증권이 대우·하이 증권으로 교체된다. 교보·대우·리딩·미래에셋·부국·삼성·솔로몬·신영·우리·키움·하이·한화·HMC·KB·KTB 등은 내년 상반기에도 수익률 보고를 담당하게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