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폭탄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있다.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강호동은 송년 특집으로 연말 시상식에 대한 토크를 나누던 중 이승기가 대상 후보로 오른 소식을 전했다.

강호동은 "SBS 연예대상 후보가 네 명인데 아주 강력한 대상 후보로 이승기가 이름을 올렸다"며 축하했다.

이에 이승기는 "대상 후보는 뉴스 기사를 보고 알았다. '내가 저기 왜 올라가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약 대상을 받으면 그대로 반납하고 내려 오겠다"고 폭탄 발언했다.

이에 "대상은 국민 여러분이 주시는 상"이라고 강호동이 말하자 이승기는 "정 주시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받기는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기가 대상 후보로 오른 'SBS 연예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