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코스닥상장법인의 실적 경영정보 등이 수록된 '2009 코스닥상장법인 현황'책자를 29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000년 492개사였던 코스닥 상장사는 2009년말 938개사로 늘어 10년 동안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자산총계 1000억원이 넘는 상장사도 79개사에서 266개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협회 측은 "코스닥 상장사 중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후보군이 두터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