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기소된 배우 김성민이 법원에 반성문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김성민은 자신의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9형사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법원 관계자는 "김성민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선처를 바라는 내용을 담은 반성문을 써서 법원에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피고인(김성민)이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있다는 점이 인정되면 정상참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속옷에 숨겨 밀반입한 후, 올해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5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3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개그맨 전창걸도 대마초 혐의로 기소됐으며 또다른 연예인 연루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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