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제조업체들이 두부 가격을 잇따라 인상했다. 두부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풀무원은 최근 두부 가격을 평균 20.5% 올렸다. '국산콩 부침용 두부'(420g)의 용량은 340g으로 줄고,가격은 2950원에서 3250원으로 20.4% 인상됐다. '국산콩 찌개용 두부'(420g)도 340g으로 줄고,가격은 2850원에서 3150원으로 올랐다.

CJ제일제당도 30일부터 두부 가격을 평균 23% 인상한다. '부침용 두부'(400g)는 2900원에서 3400원으로,'찌개용 두부'(400g)는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대상 청정원도 내년 1월 중 가격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