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료 조정 수혜는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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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사업자 간 상호접속료 조정 최대 수혜주로 SK텔레콤을 꼽았다.
방통위는 올해와 내년 통신사업자 간 상호접속료(망 이용대가, 통신망 원가)를 조정했다. 2013년부터는 선발, 후발사업자 간 비대칭규제를 완전 폐지해 단일 접속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양종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접속료 조정의 수혜자는 SK텔레콤"이라며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와의 접속료 차등 축소로 접속손익이 호전되는 반면 LG유플러스는 접속손익이 악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선통신 접속손익은 개선될 것이지만 이동통신의 접손손익이 크게 악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2010년 접속료 산정에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접속료율 격차가 크게 축소됐다. SK텔레콤의 접속료는 전년 대비 4.6% 인하(1분당 31.4원으로 1.5원 인하)되는데 그친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2.1%(1분당 33.4원으로 4.6원 인하), 12.7%(1분당 33.6원으로 4.9원 인하) 인하됐기 때문이다.
그는 "SK브로드밴드는 놀해 전화 가입자 증가로 발신통화는 늘어난 반면 수신통화는 시차를 두고 증가해 접속손익 개선효과가 내년으로 이연될 것"이라며 "KT는 이동통신에서 다소 부정적이나 손익 악화 규모는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방통위는 올해와 내년 통신사업자 간 상호접속료(망 이용대가, 통신망 원가)를 조정했다. 2013년부터는 선발, 후발사업자 간 비대칭규제를 완전 폐지해 단일 접속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양종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접속료 조정의 수혜자는 SK텔레콤"이라며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와의 접속료 차등 축소로 접속손익이 호전되는 반면 LG유플러스는 접속손익이 악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선통신 접속손익은 개선될 것이지만 이동통신의 접손손익이 크게 악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2010년 접속료 산정에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접속료율 격차가 크게 축소됐다. SK텔레콤의 접속료는 전년 대비 4.6% 인하(1분당 31.4원으로 1.5원 인하)되는데 그친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2.1%(1분당 33.4원으로 4.6원 인하), 12.7%(1분당 33.6원으로 4.9원 인하) 인하됐기 때문이다.
그는 "SK브로드밴드는 놀해 전화 가입자 증가로 발신통화는 늘어난 반면 수신통화는 시차를 두고 증가해 접속손익 개선효과가 내년으로 이연될 것"이라며 "KT는 이동통신에서 다소 부정적이나 손익 악화 규모는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