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11구역에 598채 아파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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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노후주택이 밀집한 서울 수유초등학교 남쪽 지역에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미아동 791의108 3만5891㎡ 일대(위치도)에 598채의 아파트를 짓는 내용의 ‘미아 제1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을 30일 결정,고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2008년부터 재개발 사업을 진행해와 이번에 처음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 곳은 용적률 243%를 적용,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으로 탈바꿈한다.소형주택은 183채다.내년에 조합결성과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2014년 말께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 곳 남측에는 963채의 아파트를 짓기로 결정된 미아3구역이 위치하고 있어 미아11구역의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바뀔 전망이다.
서울시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과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이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고 반경 1㎞에 북한산국립공원도 있어 친환경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