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알렌, 구글 애플 등 다시 고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0730]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알렌이 구글,애플,페이스북 등 10여개 정보기술(IT) 업체들을 또 다시 특허침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폴 알렌이 설립한 연구회사인 인터벌라이센싱은 지난 8월 시애틀 연방법원에 이들 기업을 특허침해 혐의로 고소했지만 해당 특허와 관련된 특정 기술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당했다.이에따라 인터벌라이센싱은 이날 구체적인 특허침해 기술을 적시해 다시 소송을 냈다.
폴 알렌은 인터벌라이센싱이 1990년대에 인터넷 관련 연구·개발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300개 이상의 관련 특허를 취득했고 구글에 대해서도 연구개발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인터벌이 이들 기업으로부터 침해받았다고 주장하는 특허는 웹데이터를 분류하고 보여주는 방식과 관련된 4가지 기술들이다.
인터벌라센싱은 소장에서 구글 AOL 애플 페이스북 야후 등이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여기에는 애플이 아이튠즈와 대시보드,AOL의 인스턴트메신저,구글의 안드로이드시스템과 토크 서비스,야후의 가드젯 등이 포함됐다.
인터벌라이센싱은 이들 특허를 이용한 기술 사용의 금지와 특허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그러나 구체적인 손해배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렌은 1983년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뒤 케이블TV,풋볼과 야구 프로 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했지만 많은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폴 알렌이 설립한 연구회사인 인터벌라이센싱은 지난 8월 시애틀 연방법원에 이들 기업을 특허침해 혐의로 고소했지만 해당 특허와 관련된 특정 기술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당했다.이에따라 인터벌라이센싱은 이날 구체적인 특허침해 기술을 적시해 다시 소송을 냈다.
폴 알렌은 인터벌라이센싱이 1990년대에 인터넷 관련 연구·개발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300개 이상의 관련 특허를 취득했고 구글에 대해서도 연구개발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인터벌이 이들 기업으로부터 침해받았다고 주장하는 특허는 웹데이터를 분류하고 보여주는 방식과 관련된 4가지 기술들이다.
인터벌라센싱은 소장에서 구글 AOL 애플 페이스북 야후 등이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여기에는 애플이 아이튠즈와 대시보드,AOL의 인스턴트메신저,구글의 안드로이드시스템과 토크 서비스,야후의 가드젯 등이 포함됐다.
인터벌라이센싱은 이들 특허를 이용한 기술 사용의 금지와 특허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그러나 구체적인 손해배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렌은 1983년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뒤 케이블TV,풋볼과 야구 프로 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했지만 많은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