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돈버는 바이오기업으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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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0일 메디포스트에 대해 연구개발 회사에서 돈 버는 바이오기업으로 변신 중이라고 호평했다.
메디포스트는 동아제약과 관절 연골 재생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국내 판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한다고 전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계약 체결로 판권료와 단계별 목표 달성 기술료(마일스톤) 및 실적에 따른 경상 기술료를 동아제약으로부터 받게 된다. 기술료 등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00억원대 이상으로, 국내에서 맺어진 제약 판권 계약 중 가장 큰 금액으로 알려졌다.
권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은 국내 상위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사이의 제약-바이오 융합이라는 의미와 함께 두 회사 모두 윈-윈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메디포스트는 첫 제품을 팔아 줄 든든한 영업 파트가 생기고 줄기세포 연관 추가 사업 추진도 가능해 졌다"며 "카티스템 이외에 개발 중인 제품에 보다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연골 손상 치료제로,연구개발 10여년 만인 내년 1월 임상시험 3상 완료를 앞두고 있다.
그는 또 "동아제약 역시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 진입이 가능해 졌고, 약가 인하 위험 없는 매출군을 확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기존 정형외과 영업망 활용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메디포스트는 동아제약과 관절 연골 재생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국내 판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한다고 전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계약 체결로 판권료와 단계별 목표 달성 기술료(마일스톤) 및 실적에 따른 경상 기술료를 동아제약으로부터 받게 된다. 기술료 등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00억원대 이상으로, 국내에서 맺어진 제약 판권 계약 중 가장 큰 금액으로 알려졌다.
권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은 국내 상위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사이의 제약-바이오 융합이라는 의미와 함께 두 회사 모두 윈-윈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메디포스트는 첫 제품을 팔아 줄 든든한 영업 파트가 생기고 줄기세포 연관 추가 사업 추진도 가능해 졌다"며 "카티스템 이외에 개발 중인 제품에 보다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연골 손상 치료제로,연구개발 10여년 만인 내년 1월 임상시험 3상 완료를 앞두고 있다.
그는 또 "동아제약 역시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 진입이 가능해 졌고, 약가 인하 위험 없는 매출군을 확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기존 정형외과 영업망 활용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