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기아차에 대해 내년에도 견고한 펀더멘털(내재가치)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디자인 품질 안전도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중국 생산능력도 여유가 있는 가운데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차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26.1% 증가한 6조8363억원, 51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