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선물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 상승에도 스타선물은 급락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며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내년 3월물은 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0.24% 오른 272.60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은 이날 장중 272.85까지 오르며 전날 세운 사상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15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7계약, 32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1.5~1.6 이상 콘탱고를 유지하며 차익 매수를 유입시키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은 소폭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프로그램 전체로는 9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 스타선물지수는 현물지수 상승에도 단 2계약만으로 급락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닥 스타지수선물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오전 9시6분부터 5분간 스타지수선물과 스타지수선물 스프레드 거래를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스타지수선물의 약정가격이 기준가격보다 6% 이상 낮고 선물중단 이론가격보다 3% 이상 낮은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이 시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 오른 506.33을 기록중이며 코스피지수는 0.15% 오른 2046.64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오정민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