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청용이 빠진 볼턴 원더러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에 석패했다.

볼턴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른 2010-2011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 플로랑 말루다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주전 미드필더 이청용이 2011 아시안컵을 치르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볼턴은 강호 첼시를 맞아 전반을 0-0으로 맞서는 등 선전했지만, 결국 말루다의 한 방에 주저앉았다.

볼턴은 7승8무5패(승점 29)로 리그 20개 팀 중 6위를 지켰다.

반면 최근 정규리그에서 3무3패 뒤 7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첼시는 힘들게 시즌 10승째(4무5패)를 챙겨 토트넘 홋스퍼(9승6무4패.승점 33)를 1점 차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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