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나흘째 내림세 1140원 지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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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4거래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142원에 출발, 이내 11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오전 9시 50분 현재 1141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수급 상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공급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국제 외환시장에서의 미국 달러화 약세를 반영, 113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내년 경기회복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9.84포인트(0.09%) 오른 11585.38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다시 2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지수는 1.27포인트(0.10%) 상승한 1259.78을, 나스닥종합지수는 4.05포인트(0.15%) 오른 2666.93을 기록했다.
올해 의회를 통과한 감세안이 경기부양의 활력소로 작용하면서 경제상황은 지금보다 나아질 거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거래량은 연말 시즌과 북동부 폭설의 여파로 평소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밤사이 유가는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37센트(0.4%) 내린 배럴당 91.12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4% 정도 오른 2045선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80억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237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1.32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서울 외환시장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142원에 출발, 이내 11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오전 9시 50분 현재 1141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수급 상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공급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국제 외환시장에서의 미국 달러화 약세를 반영, 113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내년 경기회복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9.84포인트(0.09%) 오른 11585.38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다시 2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지수는 1.27포인트(0.10%) 상승한 1259.78을, 나스닥종합지수는 4.05포인트(0.15%) 오른 2666.93을 기록했다.
올해 의회를 통과한 감세안이 경기부양의 활력소로 작용하면서 경제상황은 지금보다 나아질 거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거래량은 연말 시즌과 북동부 폭설의 여파로 평소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밤사이 유가는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37센트(0.4%) 내린 배럴당 91.12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4% 정도 오른 2045선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80억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237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1.32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