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계약해지 후 첫 심경토로 "자살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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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韩流)스타 슈퍼주니어의 전 중국인 멤버 한경(韩庚, 한겅, 26)이 계약해지 소송 승소 후 처음으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중국 포탈사이트인 시나닷컴(www.sina.com)은 29일 한경이 '인웨펑윈방(音乐风云榜)' 프로그램이 진행한 독점 인터뷰에서 계약해지 후 1년간 힘들었던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한경은 인터뷰에서 "지난 2009년 12월 첫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을 냈던 건 갑작스레 낸 결정이 아니라 2년간의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었다"며 신중한 고민의 산물임을 강조했다.
그는 "소송 직후 언론보도 과정에서 왜곡된 보도가 많아 주변의 따가운 시선들이 집중되면서 연습생 시절부터 5년간 동고동락했던 그룹 멤버들마저 자신에게서 등을 돌리는 것이 견딜 수 없을만큼 힘들었다"며 겉으로 보여지는 금전적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회사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또한 "언론 보도를 비롯해 법정 공방까지 이어지면서 심신이 너무 지쳐 자살까지도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솔로로 활동한 후, 날 아껴주는 많은 중국 팬들 덕분에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고 그간의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이날 인터뷰 방영 직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한경을 격려하는 팬들의 게시글이 쇄도했다. 한경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중국 국내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경은 오는 31일 송년 연예프로그램인 후난위성TV의 ‘2010-1011년 새해 콘서트’에 출연해 올해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온바오 강희주]
중국 포탈사이트인 시나닷컴(www.sina.com)은 29일 한경이 '인웨펑윈방(音乐风云榜)' 프로그램이 진행한 독점 인터뷰에서 계약해지 후 1년간 힘들었던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한경은 인터뷰에서 "지난 2009년 12월 첫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을 냈던 건 갑작스레 낸 결정이 아니라 2년간의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었다"며 신중한 고민의 산물임을 강조했다.
그는 "소송 직후 언론보도 과정에서 왜곡된 보도가 많아 주변의 따가운 시선들이 집중되면서 연습생 시절부터 5년간 동고동락했던 그룹 멤버들마저 자신에게서 등을 돌리는 것이 견딜 수 없을만큼 힘들었다"며 겉으로 보여지는 금전적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회사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또한 "언론 보도를 비롯해 법정 공방까지 이어지면서 심신이 너무 지쳐 자살까지도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솔로로 활동한 후, 날 아껴주는 많은 중국 팬들 덕분에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고 그간의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이날 인터뷰 방영 직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한경을 격려하는 팬들의 게시글이 쇄도했다. 한경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중국 국내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경은 오는 31일 송년 연예프로그램인 후난위성TV의 ‘2010-1011년 새해 콘서트’에 출연해 올해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