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후반 환율급락과 외국인 매수 증가로 상승폭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후 2시4분 현재 전날보다 0.20% 상승한 2047.55를 기록중이다. 장 초반 수급 호조로 2050선을 넘기도 했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매에 따라 등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자 보합권으로 후퇴했지만 외국인이 매수규모를 다시 늘리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667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억원, 334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92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