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의 주유소 평균 판매가가 2년4개월 만에 ℓ당 1800원을 돌파했다. 경유도 2년3개월 만에 ℓ당 1600원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30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전날보다 1.24원 오른 ℓ당 1809.51원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오름폭은 80.57원(4.7%)에 달한다. 휘발유 값이 1800원을 넘은 것은 2008년 8월13일 이후 처음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