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12.30 17:03
수정2010.12.31 01:51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북쪽 엘알토에서 29일 파업에 참가한 차량들로 도심 대로가 꽉 막혀 있다. 대중교통 운송노조가 주도한 이번 파업은 볼리비아 정부가 6년간 동결했던 연료 가격을 휘발유 73%, 디젤 83% 등으로 기습 인상하면서 시작됐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전체 국민들의 이익 증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물가 급등에 따른 정국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라파스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