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스타株'는 일진다이아…40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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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337%·백산 256% 급등
코스닥선 에스아이리소스 800% ↑
코스닥선 에스아이리소스 800% ↑
올해 주식시장에서 최고로 호황을 누린 종목은 화학과 자동차 부품주였다.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주가가 두 배 이상 급등한 종목이 줄을 이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공업용 다이아몬드 소재를 생산하는 일진다이아로,작년 말 1994원(액면분할 후 수정 주가 기준)에 불과하던 주가가 이날 1만원으로 401.50% 급등했다. 태양광 및 발광다이오드(LED)용 웨이퍼 생산 증가로 다이아몬드 소재 매출이 크게 늘면서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룹 구조조정의 부담을 딛고 2만650원에서 9만400원으로 4배 이상 수직 상승해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중소형 화학주인 백산(256.57%)과 호남석유(162.44%) 케이피케미칼(142.17%) 등도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화학주는 업황 호조에 힘입어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동차 부품주들은 선진국 경기 회복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화승알앤에이 화신 에스엘 등 상승률 최상위 10개 종목 중 3개가 자동차 부품주였다. 동양기전도 1만850원으로 1년 새 148% 올라 상승률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완성차업체인 기아차는 올 한 해 주가가 152.37% 치솟았다.
대형주들의 주가 오름세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인 한 해였다. 금호석유 호남석유 기아차를 포함해 현대중공업(17만3500원→44만3000원) 한화케미칼(1만3500원→3만1000원) 등 시총 상위 100개 종목 중 주가가 두 배 이상 뛴 종목이 7개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은 부진했지만 자원개발업체인 에스아이리소스(800.00%)와 온라인 게임업체 JCE(513.38%) 등은 주가가 급등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공업용 다이아몬드 소재를 생산하는 일진다이아로,작년 말 1994원(액면분할 후 수정 주가 기준)에 불과하던 주가가 이날 1만원으로 401.50% 급등했다. 태양광 및 발광다이오드(LED)용 웨이퍼 생산 증가로 다이아몬드 소재 매출이 크게 늘면서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룹 구조조정의 부담을 딛고 2만650원에서 9만400원으로 4배 이상 수직 상승해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중소형 화학주인 백산(256.57%)과 호남석유(162.44%) 케이피케미칼(142.17%) 등도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화학주는 업황 호조에 힘입어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동차 부품주들은 선진국 경기 회복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화승알앤에이 화신 에스엘 등 상승률 최상위 10개 종목 중 3개가 자동차 부품주였다. 동양기전도 1만850원으로 1년 새 148% 올라 상승률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완성차업체인 기아차는 올 한 해 주가가 152.37% 치솟았다.
대형주들의 주가 오름세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인 한 해였다. 금호석유 호남석유 기아차를 포함해 현대중공업(17만3500원→44만3000원) 한화케미칼(1만3500원→3만1000원) 등 시총 상위 100개 종목 중 주가가 두 배 이상 뛴 종목이 7개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은 부진했지만 자원개발업체인 에스아이리소스(800.00%)와 온라인 게임업체 JCE(513.38%) 등은 주가가 급등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