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택연이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메이트'를 통해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선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는 “옥택연이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인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 메이트'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옥택연이 한국인 복서 '황요한' 역을 맡아 일본 현지를 비롯한 글로벌 팬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울메이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일본을 떠난 '류'(이소무라 하야토 분)가 우연히 외국의 교회에서 '요한'(옥택연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이후 불투명한 미래에 흔들리던 두 사람이 베를린, 서울, 도쿄를 배경으로 10년의 시간 동안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소설가, 각본가, 감독, 크리에이터로서 일본 내 다양한 활약을 하고 있는 신예 ‘하시즈메 슌키’가 각본과 연출을 맡고, 영화 '정욕', '달'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이소무라 하야토’가 옥택연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영화 '그랑메종 파리'에 이어 '소울메이트'로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첫 도전을 전한 옥택연의 글로벌 열일 행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번 작품에서 옥택연은 한국인 복서 '황요한'으로 분해 자신의 상처를 돌보지 못한 채 살아가던 복서 '요한'이 일본인 '류'와의 만남을 통해 사랑과 삶의 의미를 점차 깨닫게 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옥택연은 "드라마 ‘소울메이트’에 출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직까지 못 해본 캐릭터, 장르
故(고) 이선균의 유작 '행복의 나라'가 오는 8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 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8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렬한 총소리와 함께 '1979년 대통령 암살 사건'이라는 카피로 시작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곧이어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인 10.26과 12.12를 관통하는 격변의 시대에 서 있는 세 인물을 보여준다.상관의 지시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이선균), 정당한 재판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의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밀실에서 재판을 도청하며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거대 권력의 중심인 합수부장 ‘전상두’(유재명)의 모습이 차례로 그려져 이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이 영화는 1232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냈다.이번 작품은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 뒤의 숨겨진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해 탄생한 만큼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티저 예고편 속에 등장하는 스케일감 넘치는 법정 장면, 시대에 분노하며 변론에 온 힘을 쏟는 ‘정인후’의 모습은 우리가 몰랐던, 하지만 그 시대의 가장 뜨거웠던 재판 이야기를 어떤 과정을 통해 풀어냈을지 더욱 흥미를 갖게 만든다.추창민 감독은 “1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강원도 홍천 별장에서 사생활 피해를 입고 울타리를 설치하고 보안업체를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혜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혜진 별장 사생활 침해 문제 전부 말씀드린다'는 영상을 올렸다.앞서 한혜진은 별장에 무단 침입하는 이들에 대해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자택 앞 파이어 핏에서 중년 내외가 차를 마시며 셀카를 찍기도 했다고. 그는 "집을 지으며 울타리, 대문을 하자는 얘기를 시공사에서 했다. 당시엔 안 하기로 했다. 진짜 세 팀이 찾아오는 걸 보고 왜 안 했을까 라고 생각했다"고 후회했다.최근엔 더 공포스러운 일을 겪었다고 했다. 한혜진은 "너무 스트레스받는다. 집에 혼자 청소하고 샤워하고 막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차 문 닫는 소리가 들리더라. 너무 무서웠다. 우리 집에 올 사람이 없는데. 엄마도 게이트볼 경기 때문에 화천에 가 있고. 혼자 10초 동안 얼어있다가 옷을 주섬주섬 입었다"고 설명했다.한혜진의 집에 침입한 이는 중년 남녀 4명이었다. 마당부터 계곡까지 한혜진 별장 곳곳을 둘러봤다. 한혜진은 "'여기 들어오시면 안 돼요. 죄송하다'고 했더니 '한혜진 씨네?' 이러더라. '쉬려고 와있으니까 오시면 안 돼요. 죄송하지만 제발 부탁드릴게요. 차 빼주세요'라고 4번 얘기했다. 그랬더니 나가면서 '이제 TV 안 볼 거예요'라고 하더라. 약간 눈물 나고 우울했다"고 털어놨다.한혜진은 "처음엔 찾아오면 찾아오는 거지 했지만 실제로 경험하니 당황스럽고 무서웠다. 소리에 예민해지더라. 처음엔 엄마가 같이 있었다. 엄마도 자기 생활이 있으니 얼마나 불편하겠나. 나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