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이 데뷔 5년만에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밤 열린 MBC 2010 '연기대상'에서 대상에는 한효주 김남주가 공동수상하고 여자 신인상의 주인공은 박하선과 조윤희가 선정됐다.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았던 박하선은 "데뷔 5년됐는데 연말마다 언제 이 자리에 서보나 생각했는데 감사한다"면서 "기회를 준 이병훈 PD에게 감사한다. 함께한 연기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조윤희는 "뒤늦게 신인상을 받아 쑥스럽다"면서 "기회를 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