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현대·기아차 도약 '베스트 트렌드'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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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의 도약이 올 한 해 미국 자동차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꼽혔다.
미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블로그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0년 베스트 & 워스트 자동차업계 트렌드 결산(The Best & Worst Automotive Trends of 2010)'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쏘나타와 아반떼, K5와 스포티지 등 주요 모델이 올해 두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들으며 베스트 트렌드에 선정됐다.
오토블로그는 "쏘나타는 현대차 브랜드를 견고하게 해준 모델이고 기아 K5 또한 혼다 어코드와 도요타 캠리를 위협하는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며 "미 소비자들이 이젠 현대·기아차의 드라이브에 동참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본차는 "옛 명성이 추락했다"는 평을 들으며 워스트 트렌드 중 하나로 꼽혀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오토블로그는 "일본차의 미 시장 지배력이 올 들어 끝났다"며 "도요타는 리콜로 인해 미국에서 명성이 한풀 꺽였고 혼다도 리콜 영향을 받는 등 일본차들이 리콜 탓에 판매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외에 오토블로그가 선정한 베스트 트렌드로는 친환경 슈퍼카 등장, 발광다이오드(LED)의 부상, 40mpg 연비 개막 등이 꼽혔고, 워스트 트렌드에는 휴대폰 사용 급증에 따른 사고위험 증가 등이 선정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미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블로그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0년 베스트 & 워스트 자동차업계 트렌드 결산(The Best & Worst Automotive Trends of 2010)'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쏘나타와 아반떼, K5와 스포티지 등 주요 모델이 올해 두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들으며 베스트 트렌드에 선정됐다.
오토블로그는 "쏘나타는 현대차 브랜드를 견고하게 해준 모델이고 기아 K5 또한 혼다 어코드와 도요타 캠리를 위협하는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며 "미 소비자들이 이젠 현대·기아차의 드라이브에 동참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본차는 "옛 명성이 추락했다"는 평을 들으며 워스트 트렌드 중 하나로 꼽혀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오토블로그는 "일본차의 미 시장 지배력이 올 들어 끝났다"며 "도요타는 리콜로 인해 미국에서 명성이 한풀 꺽였고 혼다도 리콜 영향을 받는 등 일본차들이 리콜 탓에 판매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외에 오토블로그가 선정한 베스트 트렌드로는 친환경 슈퍼카 등장, 발광다이오드(LED)의 부상, 40mpg 연비 개막 등이 꼽혔고, 워스트 트렌드에는 휴대폰 사용 급증에 따른 사고위험 증가 등이 선정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