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폭설…주요 산간도로 차량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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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제주의 해안 저지대까지 많은 눈이 쌓이면서 주요 산간도로의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해발 1천700m인 한라산 윗세오름에 최고 65㎝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성판악(해발 750m) 40㎝, 어리목(〃 970m) 42cm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했다.
해안 저지대인 성산포는 8.2㎝, 서귀포시와 제주시는 각각 9.4㎝와 5.2㎝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날 1∼5㎝의 눈이 쌓인 1100도로(어승생-자연휴양림)와 516도로(산천단-양마초소), 남조로와 명림로 전구간, 제1산록도로 일부구간(신비의도로-1100도로 입구, 어승생-경찰초소)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외에 시가지 도로도 곳곳이 빙판길을 이뤄 현재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운행이 가능한 상태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초속 10∼20m의 강풍이 불어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경보와 강풍경보가 잇달아 내려졌지만 항공기는 정상운항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해발 1천700m인 한라산 윗세오름에 최고 65㎝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성판악(해발 750m) 40㎝, 어리목(〃 970m) 42cm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했다.
해안 저지대인 성산포는 8.2㎝, 서귀포시와 제주시는 각각 9.4㎝와 5.2㎝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날 1∼5㎝의 눈이 쌓인 1100도로(어승생-자연휴양림)와 516도로(산천단-양마초소), 남조로와 명림로 전구간, 제1산록도로 일부구간(신비의도로-1100도로 입구, 어승생-경찰초소)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외에 시가지 도로도 곳곳이 빙판길을 이뤄 현재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운행이 가능한 상태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초속 10∼20m의 강풍이 불어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경보와 강풍경보가 잇달아 내려졌지만 항공기는 정상운항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