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교 최초, 해외 장애아동을 위한 자원봉사 실시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베트남 현지 장애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 파견 분야는 미술치료와 행동치료, 놀이치료 등으로 구성된 현지 자폐아들을 위한 자원봉사이다.

‘사랑과 봉사로 세계를 품는 대학’이라는 교육이념에 따라 ‘특수교육․사회복지․상담 및 치료․재활’분야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구사이버대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간 베트남 타이누엔 특수학교(Provincial School For Education and Support For Disadvantaged Children of Thai Nguyen)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현지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특히 베트남 타이누엔특수학교는 자폐, 청각, 발달장애 등 약 200여명의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국립학교로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로부터 약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타이누엔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 대상자를 모집중이며 대구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봉사자는 총 5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월 4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지원자격 및 방법은 대학홈페이지(dcu.ac.kr)의 일반공지 및 배너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자원봉사와 함께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위한 educational therapy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지 워크샵도 병행한다. 이는 타이누엔 특수학교가 국립이기는 하지만 자폐 등 장애아동케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미미하여 이 분야에서 우수한 학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사이버대학교에 워크샵을 통한 전문지식 전수를 요청하면서 이루어 졌다.

이에 채현탁 기획협력처장은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그 동안 경제분야에 치우쳐져 있는 양 국간의 교류가 장애인에 대한 교육, 복지 등 사회기반 서비스 교류에 까지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은 오는 12월 31일까지 201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