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구미1대학 교내에 주차된 현금수송차량에서 현금 5억3천만원이 괴한에 의해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구미 경찰서는 31일 오후 1시30분께 경북 구미시 부곡동 소재 구미1대학 구내에 주차된 모 은행 현금수송차량에서 현금 5억3천만원이 괴한에 의해 탈취당했다고 밝혔다.

수송을 맡은 보안회사 직원은 "오후 1시10분께 교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와보니 차량안에 있던 현금이 없어져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누군가 도구를 이용해 차 문을 억지로 열고 차량에 들어가 돈을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용의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