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특별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TV와 라디오,인터넷으로 약 20분간 생방송하는 신년연설에서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어뢰 공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응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또 지난해 세계 금융위기 극복의 기틀을 마련한 여세를 몰아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FTA(자유무역협정)를 본격화해 세계 일류 선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또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을 바탕으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힌 뒤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모바일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