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 특수가스 시장 내 지배력 재확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3일 반도체 및 TFT-LCD 공정용 가스 전문생산기업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공격적인 생산능력 증대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탐방속보를 통해 "OCI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말 경북 영주에 연간 1000톤 규모 삼불화질소(NF3) 생산능력 추가 증설을 계획 중이고, 중국도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00톤씩 증설할 예정"이라며 "중국 추가 증설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외에 중국 내 주요 LCD 업체들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NF3는 아몰레드용으로도 사용되고 기존 LCD 기술보다 소요량이 많다"며 "현재 OCI머티리얼즈의 NF3 영업이익률은 3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총 생산능력 연간 2400톤과 가동률 50% 수준을 보이고 있는 모노실란(SiH4)도 내년까지 가동률 상승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NF3 설비능력 증가에 의한 감가상각비를 올 1분기 또는 2분기에 반영할 예정이어서 수익성 하락할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하지만 NF3 시장 내 압도적 지배력 유지 및 가동률 증가를 통한 모노실란의 점유율 상승 등을 고려하면 올 상반기 수익성과 관련된 일시적인 리스크 요인은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탐방속보를 통해 "OCI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말 경북 영주에 연간 1000톤 규모 삼불화질소(NF3) 생산능력 추가 증설을 계획 중이고, 중국도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00톤씩 증설할 예정"이라며 "중국 추가 증설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외에 중국 내 주요 LCD 업체들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NF3는 아몰레드용으로도 사용되고 기존 LCD 기술보다 소요량이 많다"며 "현재 OCI머티리얼즈의 NF3 영업이익률은 3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총 생산능력 연간 2400톤과 가동률 50% 수준을 보이고 있는 모노실란(SiH4)도 내년까지 가동률 상승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NF3 설비능력 증가에 의한 감가상각비를 올 1분기 또는 2분기에 반영할 예정이어서 수익성 하락할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하지만 NF3 시장 내 압도적 지배력 유지 및 가동률 증가를 통한 모노실란의 점유율 상승 등을 고려하면 올 상반기 수익성과 관련된 일시적인 리스크 요인은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