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긍정의 힘으로 현대건설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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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긍정의 힘을 믿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긍정’이란 말을 강조했다.난관은 있지만 현대건설을 반드시 인수할 것이며,대북 사업도 인내를 갖고 기다릴 것을 주문했다.
현 회장은 ‘교토삼굴(狡兎三窟)’,‘탈토지세(脫兎之勢)’ 등 토끼와 관련된 고사성어를 다양하게 인용하며 ‘스마트·스피드 경영’을 올해의 화두로 내세웠다.
‘교토삼굴’이란 토끼는 평소 3개의 땅굴을 파 놓아 위험이 닥쳐도 이를 슬기롭게 피할 수 있다는 뜻으로 현 회장은 “각 시나리오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어떤 변화와 위기가 발생해도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생존의 위기가 닥쳤을 때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토끼처럼 경쟁자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위기에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현 회장은 올해 주요 추진 과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신성장 동력의 발굴,대북사업 재개에 대한 준비,‘영업의 현대’로 체질 전환,경영관리 시스템 선진화,신뢰 인재 불굴의 의지 혼연일체로 구성된 ‘4T’ 문화 체질화 등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긍정’이란 말을 강조했다.난관은 있지만 현대건설을 반드시 인수할 것이며,대북 사업도 인내를 갖고 기다릴 것을 주문했다.
현 회장은 ‘교토삼굴(狡兎三窟)’,‘탈토지세(脫兎之勢)’ 등 토끼와 관련된 고사성어를 다양하게 인용하며 ‘스마트·스피드 경영’을 올해의 화두로 내세웠다.
‘교토삼굴’이란 토끼는 평소 3개의 땅굴을 파 놓아 위험이 닥쳐도 이를 슬기롭게 피할 수 있다는 뜻으로 현 회장은 “각 시나리오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어떤 변화와 위기가 발생해도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생존의 위기가 닥쳤을 때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토끼처럼 경쟁자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위기에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현 회장은 올해 주요 추진 과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신성장 동력의 발굴,대북사업 재개에 대한 준비,‘영업의 현대’로 체질 전환,경영관리 시스템 선진화,신뢰 인재 불굴의 의지 혼연일체로 구성된 ‘4T’ 문화 체질화 등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