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바이오계열사인 네오팜(대표 박병덕)은 미국 제약사 시너지스(Synergys)에 항암제용 항체치료제(B2)를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팜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연구개발 진행 단계에 따라 항체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상품화 권리를 시너지스에 양도,신약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목표 달성 기술료 · milestone payment),신약 승인 후에는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시너지스에 기술이전하는 항암제용 항체는 암의 신혈관 생성과 관계된 중요한 분자타깃의 활성을 억제하는 항체로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로 쓰일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