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증권업계에선 처음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HMC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작년 말 기준 1조2000억원으로 56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7번째로 큰 규모다. 적립금이 9900억원에 달하는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가입한 영향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