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와 재생연료 제조업체가 손잡고 친환경 항공연료 개발에 나선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호주의 콴타스항공과 미국의 바이오매스 개발업체 솔레나가 친환경 항공 연료(바이오제트)를 개발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보도했다.

콴타스항공과 솔레나는 2억파운드(3500억원)를 공동 투자해 영국 런던 인근에 공장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에서는 생활 및 산업폐기물,우드 칩,농산물 등을 이용해 바이오제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솔레나는 바이오제트 생산에 독일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공장은 2014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연간 50만t의 폐기물을 16만갤런의 바이오제트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콴타스 측 설명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