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NHN은 3일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에서 구동되는 스마트 디바이스 게임 개발 전문업체 ‘오렌지크루’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오렌지크루는 자본금 20억원으로 직원 수는 80여명이다.NHN은 내년에 직원 수를 현재의 2배 수준인 150여명으로 늘리고 최종적으로 직원 수 250여명 규모의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 게임 개발업체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오렌지크루의 초대 대표를 맡게 된 박영목 NHN 게임본부 이사는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시장이 커지면서 여기에 맞는 게임 콘텐츠 확보가 중요하게 됐다”며 “한게임에 스마트폰 및 소셜네트워크게임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별도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NHN은 지난해 11월 향후 3년간 스마트폰 게임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