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뚱보 '초밥 소녀'로 변신해 화제다.

3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연출 이응복, 김성윤/극본 박혜련) 1회에서 그 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초밥 소녀 아이유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유는 '드림하이'에서 소름 끼치는 가창력을 지니고 있으나, 외모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김필숙 역을 맡아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아이유가 맡은 '김필숙' 역은 이응복 감독이 철저히 보안을 지시했을 정도로 '드림하이' 속 비장의 캐릭터.

1회에서는 초밥인형을 쓴 채 오디션장에 등장한 필숙이 제이슨(장우영)과 함께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하며, 우유커플의 출발을 알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초밥 소녀도 귀엽다", "언제 예쁜 모습 되찾나?"라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4일 밤 방송될 2회에서는 필숙이 초밥인형 탈을 벗게 되면서 그녀의 외모를 본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드림하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