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과 군 물품 서비스 협정 체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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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일본 정부가 외국에 파견된 자위대와 한국군이 서로 군수물자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물품서비스 상호제공협정(ACS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 정부 소식통이 3일 전했다.
일본의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은 오는 10일 한국을 방문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이 협정을 제안할 예정이다.기타자와 방위상은 또 이번 회담에서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체결과 관련한 양자 간 협상 가속화의 필요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 정부는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의 군사적 협조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한국의 국방 당국은 일본의 제안에 긍정적이지만 외교부 관리들은 과거 일본의 군사적 호전성 등으로 인해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어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ACSA는 식량과 식수,연료를 포함한 필요한 각종 물품을 공유할 뿐아니라 수송 부문 협조와 의료 부문에 이르기까지 상호 의무를 가지게 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협정 당사국의 국내법에 따라 확정된다.
일본 정부는 ACSA의 효력 범위를 한반도 비상 상황에까지 적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일본은 미국,호주 등과 이와 유사한 협정을 맺고 있다.
<모바일뉴스팀>
일본의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은 오는 10일 한국을 방문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이 협정을 제안할 예정이다.기타자와 방위상은 또 이번 회담에서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체결과 관련한 양자 간 협상 가속화의 필요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 정부는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의 군사적 협조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한국의 국방 당국은 일본의 제안에 긍정적이지만 외교부 관리들은 과거 일본의 군사적 호전성 등으로 인해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어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ACSA는 식량과 식수,연료를 포함한 필요한 각종 물품을 공유할 뿐아니라 수송 부문 협조와 의료 부문에 이르기까지 상호 의무를 가지게 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협정 당사국의 국내법에 따라 확정된다.
일본 정부는 ACSA의 효력 범위를 한반도 비상 상황에까지 적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일본은 미국,호주 등과 이와 유사한 협정을 맺고 있다.
<모바일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