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정부, 지난해 세수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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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미국의 많은 주정부와 지방정부들이 지난해 하반기에 상당한 규모의 세수 증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재정난 속에서도 나름대로 청신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USA투데이는 4일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자료를 인용,주정부 및 지방정부의 세수 증가가 7월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남동부 조지아주는 7월부터 11월 사이에 7.4%의 세수 증가율을 보였고,서부 캘리포니아주는 7월부터 11월까지 세수가 25억달러 늘어 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오하이오주도 지난해 세수가 7% 확대됐다.뉴욕과 일리노이,플로리다,미시간,로드아일랜드,웨스트버지니아,하와이주도 높은 세수 증가율을 보였다.
미 연방정부가 2009년 2월부터 2000억달러의 연방정부 경기부양자금을 지방에 지원한 것이 주 정부의 재정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앞으로 6개월 사이에 500억달러 상당의 자금을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여전히 풀어야 할 재정문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경기침체 속에 세수가 증가한 것은 재정난을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USA투데이는 4일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자료를 인용,주정부 및 지방정부의 세수 증가가 7월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남동부 조지아주는 7월부터 11월 사이에 7.4%의 세수 증가율을 보였고,서부 캘리포니아주는 7월부터 11월까지 세수가 25억달러 늘어 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오하이오주도 지난해 세수가 7% 확대됐다.뉴욕과 일리노이,플로리다,미시간,로드아일랜드,웨스트버지니아,하와이주도 높은 세수 증가율을 보였다.
미 연방정부가 2009년 2월부터 2000억달러의 연방정부 경기부양자금을 지방에 지원한 것이 주 정부의 재정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앞으로 6개월 사이에 500억달러 상당의 자금을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여전히 풀어야 할 재정문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경기침체 속에 세수가 증가한 것은 재정난을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